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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마라톤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4.02.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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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대구마라톤대회 개최

     

    대구마라톤.jpg

     

    대구광역시에서는 오는 4월7일(일) 2024대구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는 2024년 대구마라톤대회 코스의 기록이 세계기록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았다. 

     

    이에따라 2024년4월7일에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에서 공인받은 코스에서 진행되게 되었다.

     

    지금까지 대회는 국체보상공원에서 시작하여 도심을 세 바퀴 도는 루프코스에서 개최되었지만, 반복 구간의 지루함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대회부터는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작하여 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코스를 재설계하였다.

     

    이러한 변경된 코스안을 국제 공인코스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대한육상연맹(KAAF)이 마라톤 코스를 캘리브레이션 방식(자전거 바퀴가 굴러간 거리)으로 계측을 실시하고, 세계육상연맹에 보고서 제출과 함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대한육상연맹과 함께 변경된 코스안에 대해 그동안 2회에 걸쳐 현장계측을 실시하였으며, 심사 결과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게 되었다.

     

    한편, 대회 개최 24년째인 대구마라톤대회는 올해 대회에 이어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며, 세계 2번째로 선정된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최고 상금으로 우수한 엘리트 선수와 마라톤 영재들을 초청해 세계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4월7일에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대회는 엘리트 풀, 마스터즈 풀, 풀릴레이, 10km, 간강달리기 5종목으로 구성되며, 그 중 풀코스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해 대구의 주요 랜드마크와 지하철 1, 2, 3호선을 따라 달리는 순환 코스이다.

     

    점검회의는 마라톤 코스 변경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소통대책, 안전 대책, 대회운영 지원 등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의 자체 추진계획을 듣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구시는 점검 회의에서 도출된 분야별 의견을 반영하고, 오는 2월 대구경찰청, 구.군과 교통관계관 회의를 통해 마라톤 구간별 교통통제 시간 및 우회도로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회 1개월 전인 3월부터는 교통통제 안내 근무자, 자원봉사자 등 전문가 교육을 통해 시민불편 감소 및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마라톤대회를 대회에 참가하는 엘리트선수 및 3만여 명의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대구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라"며, 또한 "대시민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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