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DMZ에 봄기운... 임진강 생태 탐방로

기사입력 2024.02.21 16:3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파주의 아름다운 지역에서 자연과 생태를 탐방할 수 있는 경로이다.

    이 탐방로는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출발하여 민간인통제구역내 통일대교,초평도,임진나루를 지나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총9.1km의 구간으로, 도보로 약3시간이 소요되는 트래킹 코스이다. 

     

    탐방로 중간에는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어 산행에 불편함이 없다. 

     

    철책이 설치되고, 민간인을 통제하던 순찰로로 활용되었던 곳으로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는 동안 두루미, 독수리 등 겨울철새가 월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생태의 보고초평도와 율곡이이가 학문에 몰두했던 화석정, 조선 선조가 임진왜란 당시 몽진했던 임진나루를 볼 수 있다.


    희귀식물은 천연기념물로 등재된 번식지로, 게리, 재두루미, 저어새 등이 서식며,  황희 선생께서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보내던 곳인 반구정도 볼 수 있다.


    북부와 중부의 식생이 만나는 지점으로, 추운 지방에 분포하는 몇몇 식물들의 남방한계지역이다.

    중동부 산악지역에는 금강초롱꽃, 왜솜다리 등 517종의 특산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중서부 지역에는 낙지다리를 비롯한 550종의 희귀식물이, 서부 해안 및 도서지역에는 정향풀 등 500여종의 특산식물이 조사되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통일대교 아래 임진강을 찾는 철새들을 관찰하도록 고배율 망원경 2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다양한 풍광을 더욱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파주시는 2018년 임진나루 앞에 낙성방지망과 옹벽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야외 작품 전시장 에코뮤지엄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 오디 (Odii)를 이용하면 영상소리와 함께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탐방 및 트래킹은 매주 수~일요일(월,화,법정 공휴일 휴무)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초순부터 파주임진강변생태탐방로(hattps://pajuecoroad.com)에서 하면 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