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마음이 아플 땐 정신건강복지센터

기사입력 2024.04.03 13:0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정신건강복지센터’다. 


    2023년 기준 17개소의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245개소의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으며, 지역사회 기반으로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보건복지부 소관 기관으로 정신과적 상담, 정신질환자 사례 관리, 재활 및 치료지원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특별시, 광역시 등 서울에서 제주까지 17개소가 설치되어 있는데, 주로 정신보건환경 조성사업과 정신건강 증진사업, 중증 정신질환 관리사업 등을 하고 있다.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군·구 등 작은 단위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에서 더 세분화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 전국에 245개소가 운영 중이며, 상담전화, 사례 관리 및 방문상담,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및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대부분 프로그램 참여 비용은 무료이고,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정신과 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곳도 있으니, 본인이 사는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전화 또는 방문, 해당 지역 보건소 등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마음이 힘들고 괴로울 때, 혹은 죽음/자살에 관한 생각이 들 때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인 109도 있다. 2024년부터 기존의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인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통합한 전화번호이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는 24시간 언제든지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누리집을 통해서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내가 약해서 아프고 힘든 것이 아니다. 우리는 누구나 언제든지 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고, 마음이 아플 수 있다. 그럴 때는 정신건강의학과 혹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문을 두드려보자.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backward top home